정우영, 헤딩골로 '공식 MOM+홈구장 개장 첫골+팀내 최다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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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이 헤딩골을 넣으며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 개나 안았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신구장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RB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정우영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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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이 헤딩골을 넣으며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 개나 안았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신구장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RB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정우영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정우영은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노마크 헤딩슈팅을 해 동점골을 넣었고 프라이부르크는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무승부로 프라이부르크는 4승4무로 분데스리가 유일의 무패팀으로 4위에 올랐다(승점 16점).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정우영을 선정했다. 정우영을 MOM으로 선정하며 “정우영은 이후 교체아웃됐음에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때린 선수였다. 그의 네 개의 슈팅은 모두 가치가 높았다. 이 한국인 공격수는 올시즌 세 번째 골을 넣었는데 이는 프라이부르크 팀내 득점 1위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프라이부르크는 8경기에서 12골을 넣었는데 정우영이 3골을 넣어 팀내 최다득점자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경기는 프라이부르크가 새롭게 개장한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의 분데스리가 첫 경기였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선수로는 첫 골을 넣어 구단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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