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 된 연봉 380억 사이영상 투수, PS 엔트리 탈락 '굴욕 어쩌나'

한용섭 입력 2021. 10. 17. 05:10 수정 2021. 10. 1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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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0만 달러(약 378억원) 투수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탈락됐다.

올해 연봉 3200만 달러인 데이빗 프라이스(36)는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는 있었으나,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는 탈락했다.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이후 디트로이트, 토론토, 보스턴에서 뛰며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프라이스를 선발로도, 좌타 상대 불펜으로도 기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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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3200만 달러(약 378억원) 투수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탈락됐다.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쓰기 애매하다는 판단이다. 과거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투수로선 자존심이 상하고 굴욕이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차전을 앞두고 시리즈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올해 연봉 3200만 달러인 데이빗 프라이스(36)는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는 있었으나,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는 탈락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타자 빌리 맥킨니와 프라이스를 제외하고, 불펜 투수인 우완 에반 필립스와 좌완 저스틴 브루힐을 새로 포함시켰다.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이후 디트로이트, 토론토, 보스턴에서 뛰며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2008년, 2010~11년, 2013~18년까지 9시즌을 가을무대에서 뛰었다. 23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4.62. 

2012년 20승 달성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프라이스는 2016년 보스턴과 7년간 2억 17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2020시즌을 앞두고 무키 베츠와 함께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터지자 연봉을 포기하면서 시즌 출장을 거부했다. 올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프라이스는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저스는 1경기만 치르기에 정예 투수 10명만 데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프라이스는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5차전까지 치러진 혈투에서 프라이스는 단 1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프라이스를 선발로도, 좌타 상대 불펜으로도 기용하지 않았다.   

그리곤 리그 우승을 다투는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는 탈락했다. 프라이스는 정규 시즌에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276,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270을 기록했다.

프라이스 대신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좌완 불펜 투수 브루힐은 올해 8월에 데뷔한 신인, 21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8월 11경기에서 10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았고, 9월에는 8경기 7⅓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91로 흔들렸다. 10월 2경기에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을 끝냈다. 득점권에서 피안타율이 .176이었고, 왼손 타자 상대로 12.2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피안타율 .150으로 좋은 편이었다.

378억원의 사이영상 투수는 초짜 신인 투수에 밀려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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