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광주·전남(17일, 일)..맑고 최저기온 5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목도리를 하고 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10월 이후 11년 만이며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부로 충청북도(증평, 음성, 영동, 괴산, 보은), 충청남도(홍성, 논산), 경기도(광주, 용인),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2021.10.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맑은 가운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0도, 담양·구례 1도, 보성·나주·장성·화순 2도, 광주·영암·순천·강진·장흥·해남·고흥 3도, 광양·영광·함평 4도, 무안 5도, 완도 6도, 목포·신안 7도, 진도 8도, 흑산도 11도로 전날보다 10도 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신안 12도, 해남·보성·장성·나주·광주 13도, 담양·함평·목포·영암·진도·곡성·완도·강진·장흥·흑산도 14도, 구례·여수·고흥 15도, 순천·광양 16도 등 12~16도로 전날보다 3~4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모두 2.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