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만 6회!' 멘디, 미친 선방으로 첼시 '리그 1위' 지켜내다..팀 내 최고 평점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0. 1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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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Getty Images 코리아


에두아르 멘디(29·첼시)가 팀을 구해내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멘디가 골문을 지킨 첼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가며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22분 로멜루 루카쿠(28)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전반 4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뒤편에 있던 벤 칠웰(25)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상대 공격이 살아나며 위기가 찾아왔다. 브렌트포드는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마르쿠스 포르스(22), 사만 고도스(28) 투입,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첼시의 승리에는 칠웰의 선제골을 비롯해 후반전 막판 멘디의 선방쇼가 주요했다. 멘디는 후반 38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뒤로 흐르며 고도스가 기회를 잡자 멘디는 앞으로 튀어나가 선방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브라이언 음뵈모(22)의 골문 앞 슈팅을 얼굴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이날 멘디는 총 6번의 선방을 기록, 이중 페널티 박스 내 선방 5회를 올리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8.5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팀 내 최고 평점으로 8점을 넘긴 선수는 멘디가 유일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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