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웰 발리슛 결승포' 첼시, 브렌트포드전 1-0 승..'리그 선두 유지'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0. 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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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첼시 수비수 벤 칠웰.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첼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초반 첼시가 분위기를 잡았다. 첼시는 중원의 3명의 미드필더로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풀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반 16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전 중반 양 팀은 기회를 주고받았다. 전반 21분 분위기를 잡은 브렌트포드는 크로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 전반 21분 토니가 골대를 맞췄다. 이어 전반 22분 역습 과정에서 베르너의 땅볼 크로스를 루카쿠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공세를 이어간 첼시가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박스 정면에 위치한 칠웰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또한 첼시가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코바치치를 빼고 메이슨 마우트를 투입시켰다.

이어 브렌트포드 또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2분 오니에카를 대신해 마르쿠스 포르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브렌트포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박스 안으로 침투를 가져간 음뵈모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사먼 고도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후 흐르자 침투하던 뇌르고르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지키던 수바에게 막혔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음뵈모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브렌트포드가 고군분투했지만 첼시가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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