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즈 오면 조1위는 따 놓은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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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회(LCK) 3번 시드팀 T1이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직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EDG가 이날 2패를 기록하며 T1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EDG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T1에 패하며 크게 흔들리더니 100T에도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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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롤드컵 첫 출전 이후 6회 연속 조 1위
한국 대회(LCK) 3번 시드팀 T1이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직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EDG가 이날 2패를 기록하며 T1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로써 T1은 여태껏 여섯 차례 참여한 롤드컵에서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T1과 역사를 함께해온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부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T1은 16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100 씨브스(북미), 에드워드 게이밍(EDG, 중국),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일본)를 꺾었다.
T1은 첫 상대 100 씨브스(100T)를 ‘포킹(긴 사거리 공격) 조합’의 강점을 십분 살려 꺾었다. 100T는 교전상 강점이 있었지만 미처 전투를 열기 전에 생명력에 큰 대미지를 입고 후퇴의 뿔피리를 불어야 했다. T1은 끈질긴 포킹 공격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T1은 8강 진출권인 조 2위를 최소 확보했다.
이어진 EDG전은 단연 백미였다. 물샐틈없는 플레이 스타일로 중국 무대를 재패한 EDG지만 T1의 운영이 한 수 위였다. 트위스티드 페이트(페이커)의 진두지휘 하에 T1은 철옹성 같던 팀을 무너뜨렸다.
기세를 탄 T1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낭보를 전했다. DFM와의 경기에서 아펠리오스(구마유시)-룰루(케리아) 듀오가 라인을 옮겨가며 상대 챔피언의 기를 꺾었다. 조이(아리아)가 홀로 분전했지만 패색이 짙은 상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DG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T1에 패하며 크게 흔들리더니 100T에도 무너지고 말았다. 100T는 이날 2승을 누적하며 3승 3패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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