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데뷔 두 달만에 父 돌아가셔, 아이들 재롱 볼 때마다 더 보고싶어"(갓파더)

이하나 2021. 10.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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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하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문세윤은 아버지가 데뷔 후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주현이 "네가 꽃 피운걸 아예 못 보셨구나"라고 안타까워하자, 문세윤은 "나이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난다. 요즘 우리 아이들 보면 더 보고 싶다. 재롱 부리는 게 예쁠 때랑, 동료들 결혼식장에 아버지 앉아 계실 때 보고 싶다"며 "우리 아이들 결혼할 때까지 건강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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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문세윤이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하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문세윤이 주현과 부자 관계를 맺은 후 첫 식사를 했다.

가마솥 뚜껑에 통삼겹살 구이를 만들려고 했던 문세윤은 불기둥이 치솟자 당황했고, 겨우 불을 끈 후 프라이팬에 1++ 한우 채끝살로 계획을 변경했다. 고기에 라면까지 먹은 문세윤은 “아버지가 정육점을 했다.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정육점 뒤 쪽방에 우리 불러서 같이 먹었다. 손님이 들어오면 일부러 사람 없는 척 했다”며 “파는 것보다 같이 먹는 걸 좋아하셨다. 그때 기억이 좀 난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아버지가 데뷔 후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주현이 “네가 꽃 피운걸 아예 못 보셨구나”라고 안타까워하자, 문세윤은 “나이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난다. 요즘 우리 아이들 보면 더 보고 싶다. 재롱 부리는 게 예쁠 때랑, 동료들 결혼식장에 아버지 앉아 계실 때 보고 싶다”며 “우리 아이들 결혼할 때까지 건강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단 하루 아버지가 돌아올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문세윤은 “하루는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 그냥 하루 종일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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