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자매' 이재영·이다영, 끝내 사과 없이 그리스 출국

김호진 기자 2021. 10. 16.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영, 이다영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자매는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로 향한다.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된 쌍둥이 자매는 해외로 눈을 돌려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와 계약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개 숙인 이재영-이다영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영, 이다영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자매는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로 향한다.

두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뛰다 지난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흥국생명이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났다.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된 쌍둥이 자매는 해외로 눈을 돌려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거부로 입단이 막히자 둘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ITC 발급을 요청, 직권 권한으로 승인을 받았다. 지난 12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진행한지 4일 만에 출국하게 됐다.

두 선수는 각종 논란에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