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양동근 "김효진, 남편 임종 못 지켜" 소식에 씁쓸

유경상 2021. 10. 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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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김효진 남편 죽음 소식에 안타까워 했다.

10월 16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우남(양동근 분)은 경은(김효진 분)의 남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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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김효진 남편 죽음 소식에 안타까워 했다.

10월 16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우남(양동근 분)은 경은(김효진 분)의 남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요양전문병원 간호사 우남은 출근해 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 환자의 보호자가 경은. 우남은 경은과 전혀 모르는 사이였지만 경은이 지극정성 남편을 병간호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간호사는 우남에게 “보호자 분이 임종 못 보셨다”며 “나빠지고 여기 온 것만 2년이니까 그 전까지 하면 더 길 텐데. 그래도 오전 오후 면회 시간에 꼬박꼬박 다 오셨다. 새벽에도 가끔 오시고. 면회 끝나도 항상 대기실에서 몇 시간씩 더 있다가 가시고”라고 경은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남에게 “아내 분 계실 때는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셨는데. 너무 슬퍼하시는 모습을 보면 못 가실 것 같아서 혼자 계실 때 가신 걸까요? 아니면 못 본채로 안타깝게 더 오래 기억되고 싶으셨을까요?”라고 물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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