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주말 실내 나들이..내일부터 '반짝 추위'
[KBS 울산] [앵커]
주말인 오늘 울산엔 비가 내리면서 실내 관광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일부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수족관 안을 헤엄치는 돌고래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귀여운 돌고래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돌고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도 살펴봅니다.
[선민주·선민정·선민지/경북 포항시 : "고래가 헤엄치는 거랑 공놀이하는 게 신기했고, 가족들과 같이 와서 좋았어요."]
오늘 울산엔 흐린 날씨 속 비가 내리면서 실내관광시설 등에서 가족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일부턴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예보돼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난방기기 사용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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