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쫓기듯 그리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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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프로배구에서 배제된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리그에서 뛰기 위해 출국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와 계약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 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이재영, 이다영은 당초 지난 여름 PAOK와 입단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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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프로배구에서 배제된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리그에서 뛰기 위해 출국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터키를 경유한 뒤 그리스로 향하는 일정이다.
둘은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다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2월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이재영, 이다영은 완전히 무적 신세가 됐다. 이에 해외 무대 진출을 타진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와 계약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 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한 상황.
이재영, 이다영은 당초 지난 여름 PAOK와 입단해 합의했다. 그러나 대한배구협회의 국제이적동서(ITC) 발급 거부로 입단이 지연됐다. 이에 둘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ITC 발급을 요청해 승인을 받고,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받는 과정을 거쳐 이날 출국을 하게 됐다.
이날 이재영, 이다영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둘은 배구 팬들의 항의와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쫓기듯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 그리스로 향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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