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얼마야'..지금까지 유출된 뉴캐슬의 '쇼핑 리스트'는?

하근수 기자 2021. 10. 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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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이 절로 나오는 쇼핑 리스트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정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 명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뉴캐슬 이적설과 얽힌 선수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주목할 점은 재정 상황이 비교적 여유롭지 않은 이탈리아 클럽의 선수들이 뉴캐슬 이적설과 대거 연결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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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쇼핑 리스트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정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 명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많은 잡음 끝에 드디어 뉴캐슬의 주인이 바뀌었다. 14년 동안 구단주의 자리에 있었던 마이크 애슐리가 떠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시대가 열렸다. 

영국 내 유명 사업가로 알려진 스테블리는 뉴캐슬의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테블리는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야망을 갖고 있다. 트로피를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투자, 시간, 인내, 팀워크가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새로운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자산은 무려 500조 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오일 머니의 유입으로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첼시, 맨시티, PSG와도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재산이다. 

본격적인 투자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수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경질설은 물론 수준급의 선수들과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뉴캐슬 이적설과 얽힌 선수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매체는 선수들의 정보, 추정 가치, 출처를 함께 정리했다. 해당 게시글은 하루 만에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주목할 점은 재정 상황이 비교적 여유롭지 않은 이탈리아 클럽의 선수들이 뉴캐슬 이적설과 대거 연결됐다는 점이다.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AC밀란의 사령관 프랑크 케시에는 물론 인터밀란의 스테판 더 브리,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도 포함됏다.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유벤투스의 유망주들이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올여름 이탈리아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페데리코 키에사와 네덜란드의 신성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7,000만 유로(약 961억 원)로 맨 위에 올랐다.

물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실제로 뉴캐슬에 갈 확률은 희박하다. 팬들은 화려한 선수들의 명단을 보며 감탄과 함께 댓글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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