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영옥, 갑작스러운 사망..김선호 오열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0. 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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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김영옥이 사망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김감리(김영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맏이는 "말도 느려지고 생각도 더뎌지고 자꾸 엇박자가 나. 세월이 야속하다"라고 했고, 김감리는 "나라고 그런 적이 왜 없겠어. 근데 나는 지금이 참 좋다"라고 말했다.

'갯마을 차차차' 예고편에서는 김감리의 사망에 오열하는 홍두식(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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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 김영옥이 사망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김감리(김영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감리는 이맏이(이용이), 박숙자(신신애)와 함께 잠들기 위해 누웠고, 박숙자는 "형님들은 그럴 때 없으셔? 몸은 늙어가는데 마음은 안 그래서 서글플 때"라고 물었다.

이에 이맏이는 "말도 느려지고 생각도 더뎌지고 자꾸 엇박자가 나. 세월이 야속하다"라고 했고, 김감리는 "나라고 그런 적이 왜 없겠어. 근데 나는 지금이 참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먹으면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봤고 좋은 풍경도 많이 봤고 이거보다 행복한 게 어디 있냐. 행복하다. TV에도 나가봤고 노래자랑에서 노래도 해봤고 너희들이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 얼마나 재미지냐"라며 "오늘 노을이 참 고왔어. 오징어도 맛있었고 잘 둘러보면 귀한 거 투성이야. 나는 매일이 소풍 가기 전날인 것 같다"고 읊조렸다.

세 사람이 잠든 뒤 해가 떴고, 김감리는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이를 확인한 이맏이는 "같이 놀러 가자더니 무슨 성질이 그렇게 급해. 잘 자요. 먼저 가서 기다려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갯마을 차차차' 예고편에서는 김감리의 사망에 오열하는 홍두식(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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