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광주·전남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

김현철 2021. 10. 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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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비롯한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를 비롯해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기상청은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보온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대비에 유의해 줄 것과 함께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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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방 아침 최저기온 0∼4도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광주를 비롯한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를 비롯해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휴일인 17일 내륙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0도 등 0∼4도, 해안 지방은 5∼8도 등이다.

북서쪽으로부터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실제 느끼는 추위의 정도는 더욱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될 예정이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이날 현재 흑산도·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 여수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보온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대비에 유의해 줄 것과 함께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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