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피르미누 해트트릭' 리버풀, '라니에리 데뷔' 왓포드에 5-0 완승

정지훈 기자 2021. 10. 16.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이 5골을 합작하며 라니에리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왓포드에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왓포드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8경기 무패(5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18점이 됐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5골을 합작하며 라니에리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왓포드에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6일 오후 830(한국시간) 잉글랜드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왓포드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8경기 무패(53)를 이어가며 승점 18점이 됐고, 선두로 올라섰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한 왓포드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르난데스와 사르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마시나, 시소코, 쿠츠카, 데니스가 구축했다. 4백은 로즈, 에콩, 캐스카트, 페메니아,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케이타, 헨더슨, 밀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켈러허가 꼈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살라가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결했고, 침투하던 마네가 정교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계속해서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고,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7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밀너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피르미누가 텅 빈 골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에 두 골을 내준 왓포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클레버리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7분 로버트슨의 크로스가 수비와 골키퍼 맞고 흘렀고, 이것을 피르미누가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9분에는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수비수 4명을 따돌렸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4골을 내준 왓포드가 후반 11분 은가키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리버풀이 잡았다. 후반 16분 마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여유가 생긴 리버풀은 후반 19분 치미카스와 체임벌린, 후반 38분 윌리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윌리엄스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