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고속도로 1차선서 '경광봉 흔든 여성'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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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광봉을 흔든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또 술에 취해 운전석에서 내린 음주운전자가 2차선으로 향하자 여성은 그를 붙잡아 1차선 안쪽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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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광봉을 흔든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청 유튜브에는 14일 ‘고속도로 1차선에서 경광봉을 흔드는 원더우먼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9월 찍힌 것으로 한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운전하고 있다. 이 차량은 하이패스를 통과한 뒤 1차선에서 멈췄다.
또 술에 취해 운전석에서 내린 음주운전자가 2차선으로 향하자 여성은 그를 붙잡아 1차선 안쪽으로 옮겼다. 이어 한 손으로는 음주운전자를 붙잡고 한 손은 경광봉을 흔들며 위급상황임을 알렸다.
이 여성의 정체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 지원근무를 한 후 퇴근하던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평소 사고예방을 위해 자신의 차량에 경광봉 등 안전장비를 챙겨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타인의 생명을 살리신 성인. 특진감이다”, “경광봉보다..더욱 빛나는 그녀”, “직업의식이 투철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이다”, “진짜 멋있다. 고속도로 1차선 그 위험천만한 곳에서 본인 목숨 걸고 다른 운전자들까지 모두 구한 거나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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