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9명 확진.."일상회복 위해 접종 중요"
[KBS 대구]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47명, 경북 52명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동시에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모두 47명입니다.
달성군의 종교시설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구 유흥주점 관련 1명, 북구 종교시설 관련 2명 등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의 지침에 발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 연장하고, 다음 달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책을 전환합니다.
다만, 가을 단풍철이 시작된 만큼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 270여 명을 배치해 관리를 한층 강화합니다.
또, 오는 31일까지 식당과 카페 등 220여 개소와 푸드트럭 1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임현정/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 "가을 행락철 이동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니 가까운 거리로, 소규모로 이동해주시고 의심증상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5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구미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 13명, 경주의 요양병원 관련 12명 등 경북 11개 시군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통제관/어제 : "예방접종을 안 받으신 분들도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대구 61.5%, 경북 65.1%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접종완료자 야구장 ‘치맥’ 괜찮나요?…또 바뀐 거리두기 깨알정보
- “쓰러질 때까지 해야 해” 싸움 부추기고 촬영한 고교생들
-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윤석열”…尹 측 “코미디같은 프레임”
- [질문하는 기자들Q] 대장동 게이트에 등장한 언론인들의 민낯
- [취재후] “임대아파트 임차권 사시게요? 2억 원 좀 안되는데…”
- 네덜란드 공주, 동성 결혼해도 왕위 계승 가능…“시대가 변했다”
-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손흥민 감염 가능성 제기
- 해군력 키운 中 “서해를 안마당으로”…‘내해화’ 대응은?
- [특파원 리포트] 독도가 일본 땅? 도쿄 전시장 가보니…
- [특파원 리포트] 러시아 신규 확진·사망자 최다 발생…사태 악화 속 백신 접종률은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