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호송중 도주한 20대, 하루만에 경찰서 찾아 자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 인계 도중 도주한 2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과거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고, 같은날 검찰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 인계 도중 도주한 2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과거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고, 같은날 검찰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7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으나, 이후 재판 과정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께 경찰서에서 자신을 데리고 나온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송 호송팀원 2명이 신분증을 반납받는 과정에서 이들을 뿌리치고 수갑을 찬 채 도망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서에 와있던 지인의 차를 타고 도주한 뒤 절단기로 수갑을 훼손해 안산 반월저수지 인근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그는 택시와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화성 및 안산시 일대를 배회하던 중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이 자신에게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사실에 겁이 나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로 도피를 도운 사람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대중의 말 "우리는 고도의 외교 민족이 돼야 합니다"...지금 우리는?
- 홍준표 "정치 4개월 하고 대통령?" vs 윤석열 "26년 정치하고 왜 그러나?"
- '플라스틱 방앗간'과 '치약짜개'로 변신한 병뚜껑들
- "미국과 중국 사이, 기후변화 고리로 한국이 매개자 역할 해야"
- '왜 돌아왔냐'는 질문에 '일정이 있잖아'라는 늙은 노동자의 이야기
- "부산시장이 2명이라던데, 광회대군 모르나?"...박형준에 날 세운 김도읍
- 가짜 '유기견 대부', 위험한 심정지약 어디서 구했나
- '이낙연 승복' 얻었어도 대장동은 남았다
- 이재명 "원팀은 민주당 전통…큰 차이가 시너지 원천"
- "'아빠 논문에 이름 올린' 미성년 공저자 16명, 국립대 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