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고춧가루 뿌린 KIA, 윌리엄스가 자랑한 철벽 불펜 빛났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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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를 3연패로 몰아넣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이후 불펜진이 2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처럼 KIA 불펜진은 두산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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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를 3연패로 몰아넣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3-0으로 앞선 3회말 선발투수 임기영이 갑작스러운 난조 속에 4실점 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2사 1, 3루에서 황대인이 승부를 뒤집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6-4로 만들었다.
경기 후반 역시 편안했다. 셋업맨 장현식은 8회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냈다. 커리어 최초이자 KIA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0홀드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됐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도 볼넷 한 개가 옥에 티였지만 실점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29세이브를 수확하며 30세이브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KIA는 이달 들어 8승 4무 3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시즌 막판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상위권팀들을 상대로 언제든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 안정을 최근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전상현이 이달부터 가세하면서 어느 팀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필승조를 구축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우리 불펜의 뒷문을 맡아주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전상현이 들어오면서 불펜이 탄탄해진 느낌을 받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처럼 KIA 불펜진은 두산을 압도했다. 올 시즌 가을야구 초대장은 받지 못했지만 불펜 안정이라는 소득 속에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됐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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