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김순옥 작가, '펜트하우스' 구호동 이름 강호동에서 영감 받아"(아형)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진지희가 펜트하우스 구호동 이름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02회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놀라운 열연을 펼친 '펜트 키즈' 3인방 진지희, 최예빈, 김현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세 사람이 전학생으로 출연하자 자신이 "김순옥 작가님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호동은 "김순옥 작가는 강호동 팬클럽 낙랑공주"라며 그 이유로 "극중 로건이 사실은 사투리 쓰는 구호동잖나. 우리 팬클럽은 대놓고 활동을 안 한다. 은둔형이다. 그런 뉘앙스를, 사인을 존 것. 내가 볼 땐 100% 낙랑공주"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김순옥 작가님 만나면 알고 있다고 말해달라"고 너스레, 급기야 "순옥 씨 마음은 감출 수가 없어요. 용기 내요"라는 영상편지까지 보냈다.

방송 말미, 진지희는 실제로 쉬는 시간 김순옥 작가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전했다. 그리곤 "진짜 구호동이 호동이에게서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김순옥 작가의 넓은 마음씨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