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두 자릿수 홈런 황대인 "아홉수 끊고 속이 뻥 뚫린 기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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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황대인은 경기 후 "5회초에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격을 하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타격했는데 잘 맞았다"며 "두 자릿수 홈런에 대한 욕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9개를 먼저 쳐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졌었다. 치고 나니 속이 뻥 뚫린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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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이날의 히어로는 황대인이었다. 황대인은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황대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KIA가 3-4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3루에서 경기를 뒤집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시즌 8, 9호 홈런을 기록한 뒤 22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길고 길었던 아홉수를 끊어내고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황대인은 경기 후 "5회초에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격을 하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타격했는데 잘 맞았다"며 "두 자릿수 홈런에 대한 욕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9개를 먼저 쳐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졌었다. 치고 나니 속이 뻥 뚫린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힘을 빼고 치려고 연습을 많이 하는데 적응이 많이 됐다"며 "그 결과 최근 경기에서 괜찮은 타격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대인의 잔여 경기 목표는 소박하다. 전반기 부진했던 부분은 아쉽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대인은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도 시즌 막바지에 이런 좋은 타격감을 찾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남은 경기 동안 다치지 않고 이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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