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윌리엄스 KIA 감독 "선발 임기영이 최선을 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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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린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수훈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KIA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임기영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따냈고, 홀드를 수확한 장현식은 KIA 구단 최초 30홀드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 임기영이 역량을 십분 발휘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5이닝을 버텨준 임기영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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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린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수훈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KIA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임기영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따냈고, 홀드를 수확한 장현식은 KIA 구단 최초 30홀드 고지에 올랐다. 마무리 정해영은 시즌 28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최원준이 멀티히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황대인도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 임기영이 역량을 십분 발휘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5이닝을 버텨준 임기영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역시 경기는 중요한 순간에 득점하고 위기의 순간엔 상대 타선을 잠재우는 게 중요한데 오늘은 황대인과 홍상삼이 그 역할을 잘해줬다"며 투타에서 승리에 발판을 놓은 홍상삼과 황대인을 칭찬했다.
KIA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 더블헤더를 치른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 다시 긴 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휴식 잘 취하고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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