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두아르테, "재미있는 득점 장면, 내 골 이후 좋은 흐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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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공격수 두아르테가 경남 FC 원정에서 승기를 잡는 득점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두아르테가 속한 안산은 16일 저녁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경남 FC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안산에 첫 골을 안긴 두아르테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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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안산 그리너스 공격수 두아르테가 경남 FC 원정에서 승기를 잡는 득점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두아르테가 속한 안산은 16일 저녁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경남 FC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후반 7분 두아르테, 후반 18분 이상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 경남을 꺾는 데 성공했다.
이날 안산에 첫 골을 안긴 두아르테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 선수 두 명에 굴절된 후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말에 대해서는 "좀 재미있는 득점이 되긴 했지만 중앙으로 파고들어 슛을 날리는 제 플레이 패턴에서 나온 골"이라고 말했다.
두아르테는 "하던 대로 열심히 했고, 그 득점 이후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다. 만약 상대 자책골로 바뀌었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슛을 해서 만들어 낸 득점이었다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두아르테는 2018년 광주 FC에 입단한 후 서울 이랜드(2019년)를 거쳐 올해 안산에서 뛰고 있다. 매 시즌 팀을 바꾸고도 공격 포인트 열 개 정도는 거뜬히 만들어내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팀을 바꿔가면서 이런 활약을 펼치는 게 쉽지 않을 법한데도 좋은 활약을 보이는 이유를 묻자 "특별한 비결은 없다"라고 말했다. 두아르테는 "시즌 전에는 공격 포인트 갯수를 목표로 정한다. 올해 열다섯 개의 공격 포인트가 목표였다. 그리고 오늘 열 개의 공격 포인트(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뛰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랬다면 열다섯 개보다 더 많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년에 안산에서 뛸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신중하게 답했다. 두아르테는 "정확히 어느 팀에서 뛸지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는대로 여러 구단과 협상한 후 결과를 낼 것"이라며, "3년 동안 한국에 적응을 많이 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한국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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