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기관장 다음주 서울서 회담 추진"

김서연 기자 2021. 10. 16.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정보기관장이 다음주 서울에서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다음주 방한하는 헤인스 에브릴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비공개 회동을 추진하는 중으로 16일 알려졌다.

한미일 정보수장의 만남은 지난 5월 초 일본 도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으로 일본 새 내각이 꾸려진 뒤로는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일본 TB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한미일 정보기관장이 다음주 서울에서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다음주 방한하는 헤인스 에브릴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비공개 회동을 추진하는 중으로 16일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3국 정보기관장 만남에 대해 수장의 동선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보수장의 만남은 지난 5월 초 일본 도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으로 일본 새 내각이 꾸려진 뒤로는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비공개회담에선 북한 동향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만남이 성사되면 적대시정책·이중잣대 철회 등 선결조건을 제시하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내비친 최근 북한의 상황을 검토하고 대북문제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정부는 전달 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을 재차 꺼낸 이후 적극적인 대미 설득전에 나선 바 있다.

미국은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지난 14일 미 국무부가 북한에 '구체적 제안'을 했다고 언급하는 등 다소 전진된 듯한 태도도 보였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