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결승홈런+장현식 30홀드' KIA, 2연승 질주..두산 3연패 [잠실 리뷰]

길준영 입력 2021. 10. 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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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황대인(25)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황대인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5회초 최원준이 안타로 출루했고 최형우는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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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황대인. /OSEN DB

[OSEN=잠실,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황대인(25)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황대인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첫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원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4실점 투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준영(1이닝)-박진태(⅓이닝)-홍상삼(⅔이닝)-장현식(1이닝)-정해영(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장현식은 구단 역대 최초로 시즌 30홀드를 달성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선발투수 신인 최승용이 3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구원투수 김명신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3안타로 활약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KIA 타이거즈 장현식. /OSEN DB

KIA는 2회초 황대인과 류지혁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프레스턴 터커의 타구에 2루수 안재석이 송구실책을 저지르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창진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한승택 1타점 적시타, 박찬호 밀어내기 볼넷, 최원준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4회 반격에 나섰다. 페르난데스-박건우-김재환이 3타자 연속 안타를 날리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인태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서 강승호의 1타점 2루타와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5회초 최원준이 안타로 출루했고 최형우는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2사 1, 3루에서 황대인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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