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현관문 앞 노렸다"..女 흉기 위협 뒤 도주한 40대 체포

김정호 2021. 10. 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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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달아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단독주택 앞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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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할 계획"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달아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단독주택 앞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자택 현관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가려던 B씨를 붙잡고 흉기로 위협했으나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A씨의 범행으로 다친 곳은 없으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인천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B씨를 자택 앞까지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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