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코로나19 확진 사례 살펴보니..개 56건·고양이 36건

이보배 2021. 10. 16.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이 92건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30일 기준 국내 반려동물 확진 사례는 총 92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의무 보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감염 사례는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동물이동검체채취반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는 코커스패니얼 개의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이 92건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30일 기준 국내 반려동물 확진 사례는 총 92건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 확진 사례는 56건, 고양이 확진 사례는 36건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사람이 동물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킨 현황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사람 간의 코로나19 확산에 역학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의무 보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감염 사례는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