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뒤 104일 만에 등판한 키움 한현희 5이닝 4실점

천병혁 2021. 10. 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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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징계를 마치고 10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

한현희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한현희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7월 4일 kt wiz 경기 이후 104일 만이다.

한현희는 논란 속에 이날 등판했지만 3-4로 뒤진 6회말 조상우로 교체돼 승수 사냥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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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한현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징계를 마치고 10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

한현희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탈삼진도 1개뿐이었다.

한현희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7월 4일 kt wiz 경기 이후 104일 만이다.

그는 마지막 등판 다음 날 후배 안우진과 함께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강남의 한 호텔에서 외부 여성 등과 장시간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드러나 큰 물의를 일으켰다.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된 한현희는 KBO 상벌위원회에서 36경기 출전금지, 구단 자체적으로는 15경기 추가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당초 한현희와 안우진을 올 시즌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후반기 순위경쟁이 치열해지자 홍 감독은 자신의 공언을 뒤집고 안우진에 이어 한현희까지 경기에 투입했다.

한현희는 논란 속에 이날 등판했지만 3-4로 뒤진 6회말 조상우로 교체돼 승수 사냥은 실패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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