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오영수, 뉴스 특집 빛낸 아름다운 사람

석훈철 2021. 10.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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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주역 오영수가 뉴스 특집을 빛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기자로 변신한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이미주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뉴스데스크+' 특집이 방송됐다. 키오스크 취재에 나선 유재석은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저는 오늘 영화 보기를 포기했습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와 하하는 인터뷰에 나섰다. 시민 인터뷰를 마친 하하는 댄서 모니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니카는 "(인기를) 엄청 체감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물건 사러 갔는데 사진만 찍다가 물건을 못 사고 나왔다"고 언급했다.

모니카는 SNS 댄스 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댄서들이 (SNS 댄스 챌린지를) 환영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모니카는 "시간이 지나고 챌린지 유행으로 사람들이 춤을 즐기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댄서들이 고립되었던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마친 정준하와 하하는 직접 댄스 챌린지에 도전했다. BTS 노래로 댄스 챌린지를 마친 정준하와 하하는 에메트 사운드 멤버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이어가며 취재를 마무리했다.

신봉선과 미주는 랜선 소개팅 취재를 시작했다. 미주는 "호감가는 상대가 있으면 귀를 만지겠다"고 밝혔다. 랜선 소개팅을 마친 미주는 "너무 좋다"며 "이미 연애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랜선 소개팅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취재를 마친 멤버들은 뉴스데스크+ 녹화에 참여했다. 앵커가 된 유재석과 이미주는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이미주의 리포트를 소개했다. 정준하의 스탠딩을 본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배우 오영수가 뉴스데스크+ 초대석에 출연했다. 오영수는 "반갑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유재석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오영수는 달라진 위상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부상되니까 전화 오는 사람들이 있다"며 "박정자 배우가 '월드스타가 되니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영수는 "붕 뜬 기분이다"며 "지금은 조금 내 스스로를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카페나 이런 곳을 가더라도 의식하게 된다"며 "'유명해지는 것도 힘든 거구나' 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놀이의 상징성을 통해서 사회의 부조리한 현상을 찾아내는 감독의 혜안을 좋게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유재석은 "이정재 배우가 인터뷰에서 '젊은 생각을 하는 선배님이다'고 하셨는데 인터뷰 보셨는지"라고 물었다. 오영수는 "나이가 들면 열정이 사라진다"면서 "열정 넘치는 후배들과 함께 하다보니 과장되게 젊은 척을 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하는 동안 모든 배우들이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았다"며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통장에 456억 원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지"라고 물었다. 오영수는 "생각 안해봤다"면서 "내 주위에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사회에 기부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욕이 없어서 난 있는 그대로 살 계획"이라면서 "딸과 집사람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화제가 돼서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국제적인 배우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름다움이란 말을 좋아한다"며 "여러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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