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내꺼' 하윤기, 1순위 이원석 상대로 프로최다 23점 대폭발   [오!쎈 잠실]

서정환 입력 2021. 10.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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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맞대결에서 하윤기(22, KT)가 웃었다.

나란히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대형신인 이원석 대 하윤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윤기의 앨리웁슛이 불발되자 삼성의 속공에 최전선에서 뛴 선수는 센터 이원석이었다.

이날 하윤기는 프로데뷔 후 최다인 23점을 폭발시키며 이원석(8점, 4리바운드, 3블록슛, 4턴오버)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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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서정환 기자] 슈퍼루키 맞대결에서 하윤기(22, KT)가 웃었다. 

수원 KT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삼성을 95-80으로 이겼다. 3승1패의 KT는 오리온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2승2패)은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로 처졌다. 

나란히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대형신인 이원석 대 하윤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장신이면서 기동력과 운동능력까지 갖춘 대형센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학시절에도 둘은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의 골밑을 지키면서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한 살 많은 하윤기는 올해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며 더 돋보였다. 하지만 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2학년만 마치고 프로에 뛰어든 이원석이 차지했다. 이원석은 레전드 ‘이창수 아들’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독차지했다. 하윤기가 절치부심할 이유가 충분했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맞대결을 펼쳤다. 주전으로 출전한 두 선수는 서로를 공격하고 수비하며 제대로 붙었다. KT의 첫 공격에서 라렌의 골밑슛을 이원석이 막아냈다. 파울이 불리긴 했지만 이원석의 위력적인 높이가 돋보였다. 

하윤기의 앨리웁슛이 불발되자 삼성의 속공에 최전선에서 뛴 선수는 센터 이원석이었다. 가벼운 레이업슛으로 이원석이 하윤기보다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이원석은 양홍석의 레이업슛을 찍더니 라렌의 덩크슛까지 블록하며 초반부터 돋보였다. 이원석의 6득점으로 삼성이 14-19까지 추격했다. 

하윤기는 박지원의 고공패스를 받아 골밑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백보드를 맞춘 공을 이원석이 뛰어올라 걷어냈다. 골텐딩이 선언되며 하윤기가 첫 득점을 올렸다. 득점은 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골이었다. 

206.5cm로 프로농구 최장신인 이원석은 ‘훅슛의 달인’이었던 아버지에게 기술을 제대로 전수받았다. 이원석이 점프훅슛을 던지자 외국선수도 터치를 못했다. 이원석은 1쿼터에만 8득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 두 선수는 다시 붙었다. 하윤기가 교체로 나오자 이상민 감독도 곧바로 이원석을 투입했다. 하윤기는 이원석 앞에서 연속 골밑슛을 성공하고 리바운드도 잡았다. 하윤기는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려 전세를 뒤집었다. 

두 선수는 계속 대결했다. 3쿼터 하윤기가 이원석 앞에서 밀고들어가 파울을 얻었다. 하윤기는 다시 한 번 이원석 앞에서 레이업슛까지 넣었다. 하윤기는 외국선수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힉스의 덩크슛을 막다 바스켓카운트까지 내줬지만 투지가 좋았다. 하윤기는 프로 첫 덩크슛까지 꽂으며 제공권을 완전히 지배했다. 

이날 하윤기는 프로데뷔 후 최다인 23점을 폭발시키며 이원석(8점, 4리바운드, 3블록슛, 4턴오버)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하윤기는 야투 13개 중 무려 10를 성공해 야투율 77%를 기록했다.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국가대표인 하윤기는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나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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