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에' 보령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좌초..1명 수색 중(종합)

김준호 2021. 10.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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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삽시도 앞바다에서 운항 중이던 예인선 등 2척이 높은 파도에 전복·좌초하면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의식을 잃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삽시도 서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26t, 승선원 2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선 B호(358t, 승선원 1명)가 표류 중 암초를 만나 좌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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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서 선박 전복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보령시 삽시도 앞바다에서 운항 중이던 예인선 등 2척이 높은 파도에 전복·좌초하면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의식을 잃었다.

16일 오후 2시 57분께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부선을 끌고 가던 A호가 전복되고 부선 B호가 표류 중 좌초했다.

예인선에 타고 있던 2명 가운데 70대 남성 1명은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고, 다른 승선원(69) 1명은 실종됐다.

예인선이 끌고 가던 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인 70대 남성은 수색 중이던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삽시도 서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26t, 승선원 2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선 B호(358t, 승선원 1명)가 표류 중 암초를 만나 좌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들 선박은 인천항에서 출발해 운항하던 중 파도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피항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보령해경구조대, 항공기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접한 태안해경에 공조를 요청해 잔여 승선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전복 선박과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 서해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2m급 너울성 파도와 초속 12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야간 수색 계획을 세워 수색을 벌일 계획이지만 파고가 3m에 이르는 등 해상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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