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광고 섭외 전부 고사 "붕뜬 기분 자제 중"(놀뭐)

서유나 2021. 10.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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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가 남다른 마인드를 전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0회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든 뉴스데스크 초대석 인터뷰에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들어온 오영수는 유재석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고 첫 인사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이후 방송 첫 출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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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가 남다른 마인드를 전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0회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든 뉴스데스크 초대석 인터뷰에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미주는 오영수가 게스트임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이후 스튜디오에 들어온 오영수는 유재석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고 첫 인사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이후 방송 첫 출연이었다. 오영수는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며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 딸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료들 반응은 어떠냐는 말에 "내가 갑자기 부상되니 전화 오는 사람이 있더라. 박정자 그분도 오고. 월드스타가 된 기분이 어떠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스타가 된 것에 대한 소감으로 "붕 뜬 기분이고 지금은 조금 내 스스로를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가지고 있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들어오는 CF도 다 고사하고 있으시다더라"고 자신이 아는 오영수의 근황을 전해 감탄을 안겼다. 실제 오영수는 작품 속 등장한 '깐부' 대사로 인해 한 치킨 브랜드에서 광고 제안을 받았는데, 이를 거절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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