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G 1AS' 마테우스, "내가 여기서 멈추게 될까봐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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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사실 마테우스는 전력 외로 평가받는 자원이었다.
부상이 잦았고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박동혁 감독은 마테우스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테우스는 이에 대해 "부상을 포함해서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었다. 올 시즌이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나 자신이 여기서 멈추게 될까봐 화가 많이 났다. 충남아산에 마지막까지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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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마테우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파랑새’로 돌아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본인의 노력도 있었다.
충남아산FC는 16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아쉬운 3-4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마테우스는 “오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마테우스는 전력 외로 평가받는 자원이었다. 부상이 잦았고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박동혁 감독은 마테우스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대전과의 경기 이전까지 마테우스의 올 시즌 스탯은 12경기 1골이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마테우스의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훈련에 성실히 임했고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박동혁 감독도 “최근에 마테우스의 훈련 모습과 경기력이 달라졌다. 그래서 직전 경기부터 기회를 부여했다”라며 달라진 그의 모습을 인정했다.
마테우스는 이에 대해 “부상을 포함해서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었다. 올 시즌이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나 자신이 여기서 멈추게 될까봐 화가 많이 났다. 충남아산에 마지막까지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테우스는 후반전 교체되기 전까지 대전 수비진을 헤집었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대전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지만 본인으로선 후회 없는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팬들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마테우스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테우스는 오늘 자신이 멀티골을 터뜨릴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는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없었다. 난 공격수다. 출전 경기 수가 적지만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항상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런 생각이 오늘 활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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