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천대유 돈줄기, 국민의힘으로..결국 국힘 게이트"

윤지현 2021. 10. 16.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대장동 의혹의 본질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과거 대장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언급한 녹음파일을 공개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계획 관련 공문에 최소 10차례 서명했다고 지적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도 직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대장동 의혹의 본질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야권이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정영학 녹취록 '그 분'으로 이재명 후보를 엮으려다 실패하니 이제 남욱 녹취록을 등장시켰다"며 "남욱이 곧 귀국하고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국감을 앞두고 잔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과거 대장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언급한 녹음파일을 공개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계획 관련 공문에 최소 10차례 서명했다고 지적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도 직격했다.

우 의원은 "시장이 대장동 사업계획서 공문에 결재한 것을 두고 호떡집에 불난 듯 호들갑을 떤다"며 "전직 시장 출신 의원이 그러니 참 의아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의 돈 줄기는 계속 국민의힘으로 흘러갔다"며 "한나라당 출신 남욱 등으로 아무리 물타기를 해봐야 화천대유의 진실은 토건 세력과 국민의힘 게이트일 뿐이다"라고 몰아세웠다.

캠프 대변인 출신의 박찬대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결재인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 이런 식이면 '이재명 손가락 10개로 밝혀져'라는 단독(기사)도 가능하겠다"고 비꼬았다.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토건세력의 탐욕과 이에 결탁한 고관대작들 행태가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로 진실이 하루속히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법원의 '징계 정당 판결'을 고리로 야당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다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총장으로 검찰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른 것"이라며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를 받은 이가 더 큰 역할을 잘할 리 만무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직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yjh@yna.co.kr

☞ 진중권, 토론에서 홍준표는 술 먹고 시비거는 할아버지"
☞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손흥민 가능성?
☞ 윤석열 "손바닥에 民이라도 쓸까"…이준석 "나라면 洪 쓴다"
☞ "용암 피해 바다로 달아나다 사망"…2천년된 유골 伊서 발견
☞ '몸짱 달력' 낸 고대생들…코시국에 몸 만든 이유는
☞ '반소매 입다가 바로 패딩으로'…갑자기 추워진 까닭은
☞ 나이키 임원 "난 사실 사람 죽인 조폭"…어두웠던 과거 고백
☞ "제발 구해주세요" 불길 앞에서 기도한 딸, 끝내…
☞ 광복절집회 안 간척 7명에게 코로나 퍼뜨린 70대…결국
☞ 요양원서 80대 빵 먹다 질식사…유족에겐 '심장마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