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타' 김상수,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 된 것 같아 기쁘다" [대구 톡톡]

손찬익 2021. 10. 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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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 나온 안타가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김상수(삼성)가 16일 대구 키움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타를 날렸다.

삼성은 키움을 7-5로 꺾고 더블헤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경기 후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 나온 안타가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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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대선 기자]7회말 2사 1,2루에서 삼성 김상수가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1.10.16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 나온 안타가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김상수(삼성)가 16일 대구 키움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타를 날렸다.

2회 좌익수 플라이, 4회 헛스윙 삼진, 6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상수는 5-4로 앞선 7회 2사 1,2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키움을 7-5로 꺾고 더블헤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백정현과 심창민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상민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김상수는 경기 후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 나온 안타가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들 힘들겠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좀 더 힘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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