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GS 차상현 감독 "이제 시작이니 부족한 부분 잘 채워보자"

권수연 2021. 10.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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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V-리그 개막전부터 첫 승을 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차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했다" 며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평을 내렸다.

오늘 GS칼텍스는 무난하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새 시즌 첫 경기인 탓에 선수들이 아직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곧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했다, 첫 경기긴 하지만 잘 풀어나가서 다행" 이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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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를 지켜보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GS칼텍스가 V-리그 개막전부터 첫 승을 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차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했다" 며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평을 내렸다.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도드람 2021-22 V-리그' 개막전을 열었다. 이 날 개막전에서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 (25-21, 26-25, 25-22)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경기 후 차 감독이 가장 먼저 내린 평가는 "연습때보다 긴장한 것 같다" 였다. 오늘 GS칼텍스는 무난하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새 시즌 첫 경기인 탓에 선수들이 아직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차 감독은 이에 대해 "범실이 좀 나오긴 했고, 전반적으로 연습경기때보다 당황한 것 같다" 고 했다. 그러나 곧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했다, 첫 경기긴 하지만 잘 풀어나가서 다행" 이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을 내렸다. 그러나 아직 시작이니 승패에 대해 단언할 수는 없다. 차 감독은 "이제 시작이니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보겠다" 는 각오를 다졌다.

외인선수인 모마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시즌 첫 날이니 섣불리 진단하기는 어려운 기색이었다. 차 감독은 모마의 오늘 경기에 대해 "끝나고 이런저런 상의가 좀 필요하다. (범실에 대해서는) 볼 높이가 낮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한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은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고 밝혔다. 실제로 오늘 모마는 대체로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때때로 중요한 순간 네트 범실과, 백어택 범실을 자주 보였다. 

다만, 오늘 모마와 함께 득점 에이스로 큰 활약을 펼친 유서연에 대해서는 "오늘 가장 원활하게 경기를 치른 선수다, 안정감있게 (경기를) 잘 풀어줬고, 스스로 성정한 것 같다" 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또한, 상대팀인 캣 벨에 대해서는 "상대선수를 평가하긴 그렇지만, 약점을 찾은 것 같다" 며 웃음을 터뜨렸다. 

GS칼텍스는 오는 22일, AI페퍼스의 연고지인 광주로 출발해 총 리그 두 번째, 그리고 시즌 원정으로는 첫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차 감독은 선수들의 원거리 이동에 대해 "오전 연습을 한 뒤 출발해 저녁을 그 곳에서 맞이할 계획이다. 일단 경험을 해봐야 한다" 며, "구단에 리무진버스를 요청하고, 기능성 양말 등을 이용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는 쪽으로 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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