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후 6시 359명 확진..남양주 요양병원 12명 추가 확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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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35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3명(누적 15명), 파주시 교회 관련 2명(누적 37명), 남양주시 요양병원 12명(누적 80명), 용인시 양돈업 4명(누적 20명), 남양주시 건설현장 1명(누적 55명), 용인시 택배 1명(누적 4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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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정진욱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35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5일) 동시간대 460명에 비해 101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6일 376명, 7일 423명, 8일 412명, 9일 298명, 10일 320명, 11일 308명, 12일 401명, 13일 382명, 14일 409명, 15일 460명 등으로 집계됐다.
6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간병인으로 취업한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한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진단검사해 음성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하루 뒤 6일 재검사를 받았고, 영등포보건소는 7일 A씨에게 전화로 확진을 통보했다.
보건소 직원이 역학조사를 위해 전화했을 때 A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이에 영등포보건소는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잠적한 동안 A씨는 7일부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요양병원에 취업해 간병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 당시 A씨는 확진 전 통보 받았던 '음성 통보'를 요양병원 측에 제시해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부천시에서는 이날 하루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가족이다. 나머지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3명(누적 15명), 파주시 교회 관련 2명(누적 37명), 남양주시 요양병원 12명(누적 80명), 용인시 양돈업 4명(누적 20명), 남양주시 건설현장 1명(누적 55명), 용인시 택배 1명(누적 49명) 등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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