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유현상 첫 만남에 흑채 뿌리라고, 최근엔 모발 이식 권유"(불후)

이하나 2021. 10.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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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이 대선배 유현상이 건넨 독특한 조언을 폭로했다.

육중완 밴드는 백두산 유현상과 함께 출연했다.

데뷔 51년만에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한 유현상에 대해 육중완 밴드 강준우는 "록 1세대로 밴드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유현상은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섭외 받았을 때 망설였다. 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육중완밴드가 백두산보다 훨씬 잘한다. 오늘 다 죽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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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육중완이 대선배 유현상이 건넨 독특한 조언을 폭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 마이 스타’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육중완 밴드는 백두산 유현상과 함께 출연했다. 데뷔 51년만에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한 유현상에 대해 육중완 밴드 강준우는 “록 1세대로 밴드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연습을 위해 만났을 때도 음악이 아닌 주제로 1시간 동안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육중완은 “형님이랑 급작스럽게 친해졌다. 5년 전 울릉도 공연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를 부르더니 ‘너 흑채 뿌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연습 때 보자마자 ‘너 심어라’고 했다. ‘선배님 괜찮습니다’라고 하니까 ‘중완아. 부끄러운 것 아니다. 할리우드 배우 전부 다 심었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유현상은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섭외 받았을 때 망설였다. 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육중완밴드가 백두산보다 훨씬 잘한다. 오늘 다 죽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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