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동혁 감독, "경기력 좋지만 소득이 계속 없어 아쉽다"

곽힘찬 2021. 10.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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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올 시즌 내내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박동혁 감독은 "마테우스가 올 시즌 계속 부상을 당했다. 연습 과정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굉장히 적극적이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서 저번 경기에서부터 기회를 줬다. 오늘 경기에선 팀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이 본인 역할을 다 해준다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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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올 시즌 내내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충남아산은 16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선제골을 넣고 동점골을 너무 쉽게 내줘서 아쉽다. 오랜만에 득점이 많이 나왔는데 수비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것에 비해 소득이 계속 없는데 나와 선수들에게 모두 스트레스다. 아직 두 경기 남았으니까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대전은 전반전과 다르게 후반전에 위협적인 팀이었다. 결정력 부분에서 우리보다 뛰어났다.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패배해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총평했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경기력이 좋지만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지 못하다 보니까 심적으로 부담이 있고 보이지 않는 실수를 한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 빠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야 성숙해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패배했지만 성과도 거뒀다. 부진을 거듭하던 마테우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아올랐다. 박동혁 감독은 “마테우스가 올 시즌 계속 부상을 당했다. 연습 과정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굉장히 적극적이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서 저번 경기에서부터 기회를 줬다. 오늘 경기에선 팀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이 본인 역할을 다 해준다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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