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서 예인선·부선 전복..3명 중 2명 구조

김낙희 기자 2021. 10. 16.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오후 2시 57분께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부선이 표류 중 좌초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삽시도 서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26톤, 승선원 2명)가 전복되고 부선B호(358톤, 승선원 1명)가 표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천항으로 이송 중이며, 좌초된 부선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은 1명 수색 작업 중..서해 중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예인선에 연결됐던 부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16일 오후 2시 57분께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부선이 표류 중 좌초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삽시도 서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예인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26톤, 승선원 2명)가 전복되고 부선B호(358톤, 승선원 1명)가 표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천항으로 이송 중이며, 좌초된 부선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

또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항공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남은 승선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전복 선박과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충남 서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2m급 너울성 파도와 12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