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서 16일 확진자 4명 추가

백운석 기자 2021. 10.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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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는 지난달 25일 3명 이후 하루 1~2명씩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 확진자가 16일 하루 4명이 추가됐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내에서는 내·외국인 각각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4일 10명, 25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21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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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3명 나온 이후 21일 만에 다수 발생
확진자 접촉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18명 증가한 34만97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618명(해외유입 2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85명(해외 1명), 경기 579명(해외 8명), 인천 103명, 충북 68명(해외 1명), 경북 49명(해외 3명), 대구 47명, 충남 38명(해외 1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9명, 경남 16명(해외 1명), 전북 16명, 대전 9명, 제주 6명(해외 1명), 울산 6명(해외 1명), 광주 6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는 지난달 25일 3명 이후 하루 1~2명씩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 확진자가 16일 하루 4명이 추가됐다. 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21일만이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내에서는 내·외국인 각각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40대 여성인 금산 211번 확진자는 금산읍 소재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무증상 상태에서 15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근무자에 대한 PCR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함께 근무중인 요양보호사 10여명도 이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0대인 금산 212번은 관내 소재 모 대학생으로 무증상 상태를 보였으나 선별진료소에서 PCR 선제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금산 213번과 214번 확진자는 관내 건설현장에서 근로중인 30,40대 외국인으로 몸살증세를 보여 15일 보전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한 1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충남도에 요청한 병실이 배정되는 대로 17일 이들 4명의 확진자를 이송조치하고, 자택과 기숙사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4일 10명, 25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21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은 “40대 요양보호사와 20대 대학생은 무증상상태에서 PCR 선제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 실시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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