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속 2천명 아래..확진자 발생 추이 주목

김지수 2021. 10.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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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2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음주 부터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가운데 확진자 발생 추이가 주목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618명 새로 나왔습니다.

일단 2,000명 아래를 일주일 넘게 유지했지만 102일째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겁니다.

다만,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보다 330명 넘게 줄어 확산세는 약간 수그러든 모습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거센 상황으로 서울 585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세 자릿수 확진이 나와 국내 지역 발생의 8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한 직장에서 지난 4일 이후 누적 40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경기 파주시 교회 관련해서도 총 39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하루 평균 1,580명이 나왔고, 이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약 1,562명 수준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초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확진자 발생 추이가 주목됩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2주간 상황을 잘 지켜보면서 큰 문제가 없게 되면 전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역상황이 워낙 엄중하고 그런 경우에는 다소 연장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3천200만명 넘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 인구대비 접종률도 63.9%로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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