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3.9% 백신 접종 완료..화이자 136만 9000회분 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수가 전체 인구의 63.9%를 기록했다.
18~49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완료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71만8818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유경민 디지털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수가 전체 인구의 63.9%를 기록했다. 18~49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완료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도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71만881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51만6935명, 모더나 17만3141명, 아스트라제네카(AZ) 2만668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3만591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922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3281만280명으로, 전체 인구의 63.9%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접종 완료율은 74.3%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754만465명, 아스트라제네카 1080만2907명(교차접종 169만7233명 포함), 모더나 299만8970명이고 얀센은 146만7938명 접종자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65.6%)이 남성(62.2%)보다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가 91.9%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91.5%, 50대 91.3%, 80세 이상 81.1%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40대가 60.0%, 18∼29세가 57.9%, 30대가 57.7%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6%다.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만7867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6만3939명, 화이자 2만1363명, 얀센 2054명, 아스트라제네카 511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33만3027명으로 인구의 78.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3%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총 8637건이다. 이틀간 사망신고는 18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2건 늘었고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9건이 신고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2만910건(사망 누적 781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168만767건)와 비교하면 0.45%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인천공항에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이 도착했으며, 이로써 누적 8231만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협의 후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기준 도입이 확정된 백신 1억9534만회분 중 8231만회분이 도입 완료됐고, 12월31일까지 총 약 1억1000만회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텔 직원 매수해 전 객실에 ‘몰카’…수백 명 찍혔다 - 시사저널
- 위드 코로나 아닌 ‘위험 코로나’ 되나 - 시사저널
- “나체사진 뿌린다?”…여고생 겁박한 그놈, 잡고보니 남자친구 - 시사저널
- [단독] ‘골프접대·향응’ 의혹 관련 인물, 여전히 윤석열 수행 - 시사저널
- ‘몸값’ 뛰는 화이자 백신, 전 세계 선호도 1위 이유는 - 시사저널
- ‘이재명 낙선’에 진심인 김부선…“유세장 쫓아다닐 것” - 시사저널
- 뱃살 빼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원칙 - 시사저널
- ‘맨발 걷기’의 마력에 빠져드는 이유 - 시사저널
- 혈관 청소 도와주는 건강 식품 3가지 - 시사저널
- 팔·다리 말랐는데, 배만 ‘불룩’ 나오는 이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