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이 지금까지 해왔던 궤변, 해명해도 잡아낼 것"

강대한 기자 2021. 10.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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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남 창원을 찾아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를 이어갔다.

이는 이 대표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와 대장동을 연결해 '문재인 정부'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어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이 살아있다면 민주당은 입법부로서의 처신을 해야 되고, 그것은 국민이 바라는 특검을 통과시켜서 대장동 건에 대한 주범이 누구이고, 설계를 한 사람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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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기념일에 마산 찾아 '대장동 게이크 특검 촉구' 1인 시위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남 창원을 찾아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를 하고 발언하고 있다.2021.10.16.©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남 창원을 찾아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거리 인근에 위치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앞에서 팻말을 들고 도보시위를 시작했다.

팻말에는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마산어시장과 창원nc파크,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마산역까지 약 8km를 걸었다.

이는 이 대표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와 대장동을 연결해 ‘문재인 정부’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날은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제가 먼저 돌았던 서울이나 광주, 그 어느 곳보다도 역시 부마항쟁의 도시답게 정말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입법·사법·행정 권한을 사실상 독점하고 이런 대장동 게이트 같은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 중차대한 건에 대해서도 뭉개기만 하고 있다”며 “저렇게 하루 이틀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니다. 진짜 마산에서도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바라고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목소리가 합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1번 플레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경고한다. 본인이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해왔던 것처럼 궤변으로 해명하려 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내용 이야기하고 해명이 됐다고 과장하거나, 진짜 거짓말을 하거나 어떻게 한다고 해도 국민들은 잡아낼 것이고, 국민의힘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도 엄중하게 경고한다. 지금까지는 이재명 개인의 부도덕함으로 치부했다면 지금부터 부도덕한 사람을 감싸려는 행위를 하는 모든 민주당 내 구성원들도 동조자로 바라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이 살아있다면 민주당은 입법부로서의 처신을 해야 되고, 그것은 국민이 바라는 특검을 통과시켜서 대장동 건에 대한 주범이 누구이고, 설계를 한 사람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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