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어린이집·요양원..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2021. 10.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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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고등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 신규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인천 서구 어린이집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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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역 임시 선별 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고등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 신규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구로구 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 이 가운데 15명은 학생이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3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인천 서구 어린이집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원생 6명을 포함, 21명이다.

인천 강화군 요양원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증가, 누적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경기 파주시 교회와 고양시 어학원 집단 감염 사례는 서로 연결돼 지난 11일 이후 총 39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었다. 교회 관련이 5명, 어학원 관련이 2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충주시 축산물종합처리장에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의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구 음식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민간단체에서는 단체 회원뿐 아니라 지인, 가족으로 감염이 전파돼 누적 확진자가 총 14명이 됐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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