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1회 손석우 가요제' 11월 13일 개최

입력 2021. 10.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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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w1100@naver.com)]장흥군은 장흥 출신 고 손석우 작곡가를 기념하는 '제1회 손석우 가요제'를 11월 13일 오후 5시 장흥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가요계 큰 별이신 손석우 작곡가가 장흥 출신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2년부터는 물 축제 기간 중 ' 손석우 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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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장흥군은 장흥 출신 고 손석우 작곡가를 기념하는 ‘제1회 손석우 가요제’를 11월 13일 오후 5시 장흥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예심을 거처 10팀이 본선에 올라 손석우 작사 ·작곡 노래로 경연을 하게 된다.

▲지난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손석우 가요제 예심을 진행했다.ⓒ프레시안(위정성)

본선 행사는 초대가수  진성(보릿고개), 안성준(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 , 작곡가 이호섭, 작곡가 김인효, 손석우 작곡가의 장남 손혜민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목포 MBC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손석우 작곡가는 1920년 장흥읍에서 출생해 1939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재직하던 중 가수 이난영의 남편인 김해송 선생을 만나 처음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청실 홍실, 이별의 종착역, 꿈속의 사랑,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등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었다.

손석우 선생은 1950년대부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한국 대중가요의 1세대 작곡가이자 한국 가요 100년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2013년도에 손석우 작곡가의 선양 사업 자료집을 발간하고 2014년에는 편백숲 우드랜드 초입에 손석우 노래비를 건립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가요계 큰 별이신 손석우 작곡가가 장흥 출신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2년부터는 물 축제 기간 중 ' 손석우 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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