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진중권 비판에 "경선에 내가 유리한 국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10.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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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5일 토론회 직후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진중권 두 분이 요즘 부쩍 나를 비난하고 언론에 나선다"며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이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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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5일 토론회 직후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진중권 두 분이 요즘 부쩍 나를 비난하고 언론에 나선다”며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대선) 후보가 되면 자신들의 역할이 없어질지도 모르니 급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홍준표는 모두 안고 가는 사람이니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파 없고 좌우 가리지 않고 국민 통합을 하는 것이 다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토론회 직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토론에서 도덕성 논란을 부각한 홍 의원에 대해“술 먹고 행인에게 시비 거는 할아버지 같다”고 썼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라디오에서 홍 의원의 상승세에 대해 “앞으로 치고 올라가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진중권 두 분이 요즘 부쩍 나를 비난하고 언론에 나선다”며 “이번 경선은 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대선) 후보가 되면 자신들의 역할이 없어질지도 모르니 급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홍준표는 모두 안고 가는 사람이니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파 없고 좌우 가리지 않고 국민 통합을 하는 것이 다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토론회 직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토론에서 도덕성 논란을 부각한 홍 의원에 대해“술 먹고 행인에게 시비 거는 할아버지 같다”고 썼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라디오에서 홍 의원의 상승세에 대해 “앞으로 치고 올라가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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