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아침 최저 0도..전국 벌써 초겨울 추위

정유선 2021. 10.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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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17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중부 내륙,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 산지는 0도 이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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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오후 9시 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효
17일 아침 최저 -3~7도 낮 최고 10~16도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을 것"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청역 앞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17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용인·광주, 충남 논산·홍성,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 전북 진안·무주·장수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그밖에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내일(17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15도 가량 떨어진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중부 내륙,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 산지는 0도 이하)가 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를 오가겠다. 이에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빠르게 유입되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6도 더 낮아 실제 느끼는 추위는 더욱 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위는 모레(18일)까지 이어지며 전국에 추위로 인한 피해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종 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대관령 -4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대관령 8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깨끗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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