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 "라둘리차, 의심하지 않는다 "

고양 / 서정호 2021. 10.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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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이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9-67로 승리했다.

 이승현은 이날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난 KGC와의 경기에서 부진을 깔끔하게 털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현은 "앞선에서 대성-호빈 가드 라인에서 상대 앞선을 잘 봉쇄한 덕에 승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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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9-67로 승리했다. 이승현은 이날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난 KGC와의 경기에서 부진을 깔끔하게 털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현은 “앞선에서 대성-호빈 가드 라인에서 상대 앞선을 잘 봉쇄한 덕에 승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연승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은데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앞선에서 (이)대성이 형, (한)호빈이가 상대 앞선을 잘 봉쇄한 게 승리 요인인 거 같다.”

 

Q. 직전 경기 끝나고 코트에서 혼자 남아서 운동을 했는데.

“전 경기는 제 자신이 반성을 많이 한 경기다.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 정리도 하고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에 임했는데 동료와의 호흡이 잘 맞았던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원래 슛 연습을 끝나고 자주 하는지

“프로 들어와서 처음이다.(웃음) 이번 시즌에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경기를 많이 치른 것이 아니지만 준비한 것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아서 경기 끝나고 연습을 했던 것이다.”

 

Q. 라둘리차 선수에 대해서는?

“감히 내가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커리어가 증명한다. 더블 포스트를 같이 서고 있지만 라둘리차 선수가 무조건 더 올라올 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프로선수기 때문에 스스로 이겨낼 것이다. 우리가 더욱 잘 맞춰서 팀이 더욱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Q. 오프시즌 다이어트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4경기를 했지만 오늘 경기가 다이어트에 성과를 본 거 같다고 생각한다. 속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발목이 자주 돌아가다 보니까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다이어트가 좋은 영향을 준 거 같다. 포스트에서 수비를 하는 데에 있어서 문제없다.”

 

Q. 이종현의 활약에 대해서는?

“종현이에 대해서는 의심을 하지 않는다. 종현이 없이 혼자 30분 넘게 경기를 뛴다면 골밑 싸움에서도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고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겠지만 종현이와 출전 시간을 분배하고 있어서 경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Q. 다음 달 17일 대구에서 경기가 있는데

“저는 대구 출신이기도 하지만 대구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을 하도록 하겠다.

 

고양 / 서정호 인터넷기자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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