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오리온 강을준 감독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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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오리온의 시즌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상대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 부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또 우리가 준비했던 투맨 게임도 잘 됐다. 달리는 농구가 잘 된 것도 승리 요인이다. 수비와 속공 득점 모두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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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89-67(19-20 26-18 22-10 22-1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오리온의 시즌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상대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 부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또 우리가 준비했던 투맨 게임도 잘 됐다. 달리는 농구가 잘 된 것도 승리 요인이다. 수비와 속공 득점 모두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이날 경기를 치르기 전 강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평소에는 환한 미소로 인터뷰실에 방문했던 모습을 보였는데, 어두운 낯빛과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답변을 이어갔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전 머피 할로웨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토 증상을 보이는 등 할로웨이는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코트에 나섰고, 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강 감독은 “할로웨이가 집념을 보여줬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 모두가 그에게 박수를 쳐줬다”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대성과 이승현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대성은 24득점 6리바운드 3어시트를 기록했고, 이승현은 15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 감독은 “항상 이대성과 이승현에게 ‘라둘리차와 함께 세 명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팀이 잘 돌아간다’고 했다. 오늘 이대성, 이스연이 자기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팀 밸런스가 잘 맞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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